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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세무서 이전, 2022년 12월 예정

영등동 국가산단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 지연
내년 초 착공 및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

2022년 11월 영등동으로 이전 예정인 남중동 익산세무서 모습
2022년 11월 영등동으로 이전 예정인 남중동 익산세무서 모습

익산시 남중동의 익산세무서를 이전해 영등동 익산세관과 통합하는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이 지연돼 내년 초에나 첫 삽을 뜨고 2022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사업을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당초 계획은 2018년 10월 설계 착수, 올해 1월 착공, 2021년 12월 준공이다.

하지만 건축 인허가 관련 협의 및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따라 일정이 연기돼 기존 익산세관 건물 철거는 올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착공은 당초 계획보다 1년여 늦은 내년 초, 준공 및 익산세무서 이전은 2022년 12월이나 2023년 1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총사업비 220억9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1만6540㎡(약 5003평) 부지에 연면적 9004㎡(약 2724평) 지상 5층 및 지하 1층 규모 통합청사가 들어서게 되고, 남중동의 익산세무서가 이전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측은 “기본설계 후 과정에서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으로 준공 기준 9개월가량 사업이 지연됐다”면서 “공사발주 기간 단축으로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은 익산지역 2개 기관의 청사 신축수요를 통합해 이용자 업무환경 개선, 정부 재정건전성 제고, 주변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남중동 상권과 인근 주민들은 익산세무서 이전이 단 한 차례의 주민설명회조차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됐다는 점과 이전될 경우 일대 슬럼화에 대한 대안이 없다는 점 등을 문제 삼으며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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