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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 치즈특구·고창 복분자 특구 지역뉴딜 이끄는 우수특구 선정

임실 치즈특구, 고창 복분자 특구 우수지역특구로 정부(중기부)가 선정
도내에는 14개 지역특구 지정 타 지역에 비해 우수성과 인정
정부의 지역뉴딜과 연계 전북 농식품산업 발전 계기 삼아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지역특구 성과평가 결과와 전북지역 특구 2곳이 지역뉴딜을 선도하는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다. 도내 우수특구는 임실 엔치즈낙농특구와 고창 복분자산업특구다.

20일 중기부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190개 특구를 평가한 결과 12곳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특구는 지역특화자원의 세계화로 고용, 수출 등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됐다.

임실 치즈특구는 치즈식품연구소 주도로 8가지의 제품을 개발하고, 4건의 특허등록에 성공했다. 또 낙농업을 지역축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계하면서 2018년 기준 34만 명이던 관광객을 49만 명으로 증가시켰다.

고창 복분자특구의 경우 지역 내 주류 가공업체가 해외로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유기상 군수 취임 후에는 복분자 식초 개발이 본격화되며 해외시장 진출기회가 확대됐다. 고창에서 생산하는 복분자주는 미국과 호주에서 인기를 큰 끌면서 지역경제를 이끌었다. 복분자 식초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지역 수출이 확대되기도 했다. 고창복분자 매출액도 2018년 929억 원에서 지난해 1192억 원으로 늘었다.

이날 중기부는 지역특구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순창 장류 특구’는 우리나라 장류 메카발전을 위해 체험마을 신규 조성 예산을 854억 원 증액했다.

곽재경 중기부 지역특구과장은“지역특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가 제도적으로 강력히 뒷받침 하겠다”며“각 지자체가 지역특구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도모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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