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탑마루 고구마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작지 심토반전(땅 뒤집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구마 연작장해로 인한 수량감소 및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심토반전사업이 다음달 중에 10ha 규모로 추가 확대 추진된다.
현재까지의 땅 뒤집기사업은 40ha에 걸쳐 실시됐다.
‘심토반전’이란 고구마를 연작하는 밭을 굴삭기를 이용해 겉흙과 속흙을 바꿔주는 작업으로 겉흙을 50~60㎝를 걷어내고 속흙을 4m 이상 파서 병해충이 있는 토양을 새로운 토양으로 바꿔주는 재배 공법이다.
연구 결과, 심토반전 토양에서의 고구마 수량은 연작지 보다 8.8% 이상 증가했으며, 상품성 비율 또한 20% 높아져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급과 류숙희 과장은 “지속적인 고구마 연작지 심토반전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탑마루 고구마의 상품성 및 생산량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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