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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상고, 창단 첫 4강 진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서 전주고 꺾고 4강행
31일 인천고와 준결승 격돌

정읍 인상고가 2012년 창단 후 8년 만에 전국대회 4강진출에 성공했다.

인상고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주고와 8강에서 11대4,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인상고는 결승행을 놓고 31일 인천고와 대결을 펼친다.

인상고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16강전에서 청룡기 우승학교인 장충고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128강에서부터 황금사자기 우승팀 김해고를 꺾은 뒤, 광남고와 부경고 등 쟁쟁한 학교들을 제압했다.

인상고가 전통의 강호 인천고마저 꺾고 결승에 안착, 올해 마지막 우승기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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