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41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익산시, 내년 예산안 1조4845억원 편성

올해 예산 대비 1,527억원 증액 규모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 재정 편성
익산시의회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거쳐 12월18일 최종 확정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총 1조4845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익산시의회에 23일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11.5.%, 1527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3197억원(증 11%), 특별회계 1648억원(증 12%)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지출이 증가하고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지속적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최대한의 확장재정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요사업 중심은 물론 분야별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핵심사업에 역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312억,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11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29억,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0억, 고도지정지구 육성 및 환경개선사업 55억, 국가지정 및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67억, 구룡마을 대나무숲정비 20억,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조성 16억, 신종감염병증후군 예방관리사업 2억,전입장려금 등 23억,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3억,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10억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를 비롯한 세입이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공공부문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2021년 재정운용 방향은 세입에 따른 세출을 알차게 배분하고 더 많은 재정 투자를 신속히 집행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제232회 익산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18일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철호 eom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