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에서 전북 출신 인사가 임원으로 대거 발탁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일 농협중앙회와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을 지냈던 정읍 출신 유재도 농협 중앙회 신용보증기금 상무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 이수경(익산) 농협부행장도 여성몫으로 부행장에 발탁돼 윤종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 상무와 함께 농협중앙회 임원진에 포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신임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 정재호(54)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장이 내정됐으며 장기요 농협은행 본부장은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정 신임 본부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은행 인사부장, 농협중앙회 인사노무국장, 농협중앙회 무주군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발령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현 박성일 전북본부장의 거취는 추가 인사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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