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나안요양원 관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15일 시의회 청사를 폐쇄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국 직원 일부가 최근 가나안 요양원 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하룻 동안 의회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의원과 직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만남을 가진 요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가나안요양원 종사자인 배우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된 상태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시의회 청사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오늘 하루 의회 일정을 취소했다”면서 “요양원 관계자가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부터는 의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청사에 대해서 이날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16일 개방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내년 1월 3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