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동 주택단지에 조성된 쇠똥구리어린이공원이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반영된 특색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낮은 언덕에서 신나게 내려오는 짚라인과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구니 그네를 설치했다. 또한 놀이터 중앙에는 길이 15m, 높이 2m 가량의 인공 놀이언덕을 설치해 입체감 있는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인공언덕의 내부에는 다양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물망도 달았다.
김선옥 시 야호아이놀이과장은 “놀이성이 낮은 어린이놀이터의 놀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전주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주시가 세이브더칠드런, C-program과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2019년 놀이환경진단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성이 낮은 놀이터의 놀이환경을 개선해 주는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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