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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프로젝트 로드맵 윤곽

명품 수변도시 조성 기본구상 용역 착수, 6개월 후 최종 개발 후보지 한 곳 선정
타당성 검토 거쳐 이르면 2022년부터 행정절차 본격 돌입
생태계 보전 환경오염방지대책 수립·ha당 인구밀도 150명 이하 중·저밀도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만경강 수변도시 조감도
익산시 만경강 수변도시 조감도

익산시가 미래발전 전략에서 진행하고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향후 추진 프로젝트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전문용역을 통해 앞으로 6개월 뒤에는 명품 수변도시 개발 최종 후보지로 한 곳이 특정될 예정 이어서 용역 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목이 벌써부터 뜨겁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본구상 전문용역이 착수됐다.

본격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첫 이행과정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될 이번 용역에서는 만경강 일대 1백만㎡(약 30만평) 부지에서 최종 개발 후보지를 선정하고, 향후의 단계적 사업 추진 방향 및 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우선, 최종 후보지는 예비후보지 3곳을 압축한 후 지형 여건과 토지확보 용이성, 교통접근성, 개발제약 여건 등을 고려해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지에 대해 토지이용계획 등이 담긴 기본구상안을 작성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경제, 사회, 환경분야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용역이 마무리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적정성 검토·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수립 등 이르면 2022년부터 사업 시행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준공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진행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각종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만경강 자연 생태계 보전을 최우선으로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하고, ha당 인구밀도 150명 이하 중·저밀도 개발을 통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 조사를 실시해 미분양 사태와 도심 공동화 현상도 사전에 방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만경강 일대에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주와 김제, 군산 등 인접 도시 인구 유인을 위한 배후도시 역할 담당 등 미래 익산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명품 수변도시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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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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