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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익산문학 제31집

2020코로나 장마 핵심 테마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 소속 시인들 작품 등 수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일상을 묶어놓았다. 눈에 보이지도 않은 세균이 운동도 악수도 다 생략하게 만든다.”

사)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가 최근 <익산문화> 제31집(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익산지부)을 출간했다.

책은 2020코로나 그리고 장마를 테마를 핵심으로 잡았다. 시의 제목들도 ‘코로나’, ‘코로나 19.1’, ‘코로나19가 들려주는 말’, ‘코로나 손님’, ‘장마지는 날’ 등이다.

특히 김옥녀 시인의 ‘코로나의 포로가 되어 숨막히는 세상’, ‘마스크 수용소에 갇혀 소독제와 거리두기’ 문구는 코로나가 일상을 제약하는 현실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밖에 원로 문인인 김문덕 시인의 삶과 문학, 제22회 마한문학상을 수상한 김주옥 시인의 대표작, 제8회 샘터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허대성 시인과 제12회 가람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행숙 시인의 대표작, 신인특집 허창순 시인의 작품, 익산문화 회원들의 시가 담겼다.

정진희 익산문인협회 지부장은 “문학인들은 문학의 재료들을 가지고 소설을 만들어내고 시와 시조를 쓰고 수필을 쓴다”며“문학의 힘이 코로나 19를 이기는 힘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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