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아동문학가가 동시조집 <해바라기 삼형제> 를 펴냈다. 해바라기>
동시조집 <해바라기 삼형제> 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시인이 그동안 꽃에 대해 쓴 동시조 100여 수를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이번에도 책 제목에는 작가의 아들 삼형제를 의미하는 ‘삼형제’를 넣었다. 그는 앞서 동시집 <까만콩 삼형제> 와 <별꽃 삼형제> , 동시조집 <기러기 삼형제> 를 낸 바 있다. 기러기> 별꽃> 까만콩> 해바라기>
책은 제1부 개나리꽃 피는 길, 제2부 라일락 향기, 제3부 벚꽃 길, 제4부 연꽃 마음, 제5부 해바라기 삼형제 등으로 구성됐다. 꽃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엮었다.
“운조구/ 담장너머/ 키다리 해바라기// 비바람/ 세게 불 때/ 꺾이면 안 된다고// 서로가/ 의지하면서/ 희망차게 지내요” (‘해바라기 삼형제’ 전문)
유 작가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은 없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항상 꽃을 사랑하고 꽃을 선물하면서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가는 전남 구례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 학생처장, 전북예총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해운문학상 바다사랑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