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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적 ‘익산 토성’ 탐방로 정비 완료

재정비를 마친 백제왕도 핵심 유적 익산 토성 탐방로.
재정비를 마친 백제왕도 핵심 유적 익산 토성 탐방로.

백제왕도 핵심 유적인 ‘익산 토성’이 탐방로 재정비를 끝내고 일반에 공개됐다.

익산시는 7일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익산 토성 탐방로 재정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성 안팎의 잡목을 제거하고 성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를 정비했고, 주차장과 성으로 오르는 길도 함께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는 해발 125m의 오금산 정상에 위치한 토성이 그동안 잡목으로 인해 시야를 가렸으나 이번 잡목 제거로 토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됐고, 북으로는 미륵산과 미륵사지, 동으로는 용화산, 서로는 웅포 일대, 남으로는 왕궁리 유적까지 한 눈에 내다볼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가 완료되면서 시민들은 성을 거닐면서 적의 공격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산성의 기능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토성은 오금산에 있어 오금산성(五金山城)이라고도 불리는데, 금마지(金馬誌)(1756년)에 ‘세상에 전해지기를 서동대왕이 어머니를 지극히 효성스럽게 섬겼는데, 마를 캐다가 다섯 냥의 금을 얻었으므로 이것으로 산의 이름을 삼았다고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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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토성 탐방로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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