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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교현장 코로나 19환자 폭증, 도내 전면등교 중지학교 17곳

부분등교 중지 학교 5곳, 나머지 17곳은 전면 등교 중지
전주 9개 학교, 익산 8개 학교, 군산 3개학교, 임실과 진안 1곳씩
초 12곳, 중등과 고등학교 각 3곳, 유치원 4곳
3월까지 학교 구성원 확진자수 23명에서 4월들어 22명 늘어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2일 전수검사가 진행돼 불안감에 학교를 찾은 학부형들이 검사를 받고 나오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2일 전수검사가 진행돼 불안감에 학교를 찾은 학부형들이 검사를 받고 나오는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지역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 코로나19 환자 수가 지난 1주일 새 폭증하면서 도내에서 전면 등교중지 된 학교가 1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교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2주 간 등교중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도내 학교는 모두 22곳에 달한다.

이중 특정학년에서만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해 해당 학년만 원격수업을 하는 부분 등교중지 학교는 5곳이고, 나머지 17곳은 모두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 중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익산이 8곳, 군산 3곳, 임실과 진안 1곳 씩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3곳, 유치원 4곳이다.

전북은 올해 개학이후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의 확진자수는 3월까지 23명이었지만 4월 들어 22명이 늘어 모두 45명이 됐다.

이같은 수는 지난 7일까지의 교육부 집계 자료로 7일 이후 전주와 익산 학교현장에서 코로나 19 환자수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까지 도내 775곳의 초·중·고등학교 중 방과후수업을 잠정중단한 학교는 506곳이고, 운영을 하는 학교는 234곳, 계획이 없거나 협의중인 학교는 35곳으로, 방과후 수업 운영비율이 30%라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은 방과후강사들의 코로나 19 검사는 전체 5641명 중 5406명(96.8%)이 받았으며, 양성판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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