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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요구

LH 투자 확답 받고 임시청사 이전 추진하라

유재구 익산시의장
유재구 익산시의장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본격적인 익산시청 신청사 건립 착수를 위해 시작한 익산종합운동장 임시청사로의 일부 부서 이전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LH의 부동산 투기 문제, 코로나19 경제회복 지원예산 우선 필요 등 신청사 건립이 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제대로 추진될지 염려된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면서 “LH 리뉴얼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어 LH의 명확한 투자 계획이 확정된 이후 임시청사로의 이전 추진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유재구 의장은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하게 시민의 혈세로만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익산의 미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선구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시청사 이전 재검토 요구가 시민의 뜻임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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