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투자협약 체결, 2022년까지 총 103억원 투자 공장 건립 계획
충남 논산시의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타코마테크놀러지(주)’가 익산으로 둥지를 옮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타코마테크놀러지(주) 유미선 대표이사는 23일 익산시청에서 제3일반산단으로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제3산단 2만418.9㎡ 부지에서의 공장 건립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03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고, 30여명의 신규 근로자 채용이 필요한 공장 건립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5~6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타코마테크놀러지(주)는 반도체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광개시제·레진) 등을 자체 개발해 일본과 대만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삼성SDA, 동우화인켐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우수 기술연구센터 기업 선정, 2016년 세계일류상품 선정(디스플레이 감광제용 광개시제), 2020년 우량기술기업 인증, 30여개의 등록 특허 보유 등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반도체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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