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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기 구축된 혁신자원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산업을 고도화·다각화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사업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이번 공모에서 ‘활성탄 섬유 기술지원·산업화 촉진사업’ 분야에 선정돼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오는 2022년도부터 3년간 143억원을 지원받아 전주대· 원광대·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공동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활성탄 섬유’란 천연섬유를 고온에서 열처리하여 섬유표면에 미세기공을 발달시킨 섬유로 흡착성능이 우수해 방화복, 소방복과 같은 안전보호복뿐만 아니라 필터소재 및 전극소재 같은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김남영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라북도의 섬유산업이 기존의 임가공 중심의 저부가가치의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 고도화 및 다각화에 나설수 있도록 최적화된 지역혁신성장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