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내정마을 주민들이 갑작스런 화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십시일반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화재는 이웃주민 이모씨 집에서 이달 초 발생했고, 주택은 전소됐다.
이에 오규종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기업체에 성금모금을 제안했고, 순식간에 4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화재 피해를 당한 이모씨는 10년 전 내정마을에 귀농했는데, 동네 주민들의 성금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힘이 생겼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오규종 이장님과 내정마을 주민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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