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 14개 실행과제 50개 사업발굴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위해 5년간 8664억 원 투자
전북도가 지역 선순환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지난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거버넌스 위원, 도의원, 생산자·소비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푸드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먹거리 종합전략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부터 소비까지 순환체계를 구축해 중소농은 안정적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으로 도-농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전북’이란 비전 아래 공공형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도민에게 건강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상생 도-농협력 활성화, 함께하는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시행되는 사업을 위해 도는 14개 실행과제 50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모두 866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계와 농업인 소득보장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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