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2일 재난·재해 상황에서의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강동일 서장과 박정순 한국전력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자료 및 기술 공유 △전력 설비 인근 지역 화재 사전 예방 홍보 활동 △사회봉사 활동 및 대외 교류 시 장비, 자재, 인력 등을 상호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및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소방안전에 협력, 화재예방과 안전에 대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강동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계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소방서는 관계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 안전의 중추적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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