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20:3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보도
보도자료

전북도, 120억 원대 ‘2차 전지 연구개발사업’ 전국 공모 선정

전북도, 전기·수소차 이어 2차전지 사업 추진, 산업생태계 연계 강화
전북판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가속화 계기 마련,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전북도가 2차전지 개발과 관련해 120억 원대 전국 공모 과제에 선정됐다.

전기·수소차 개발에 이어 2차전지 개발사업까지 추진하게 돼 전북형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의 산업생태계 퍼즐을 완성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평가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R&D 혁신밸리 육성사업)’ 전국 공모에서 전북도가 신청한 120억 원 규모의 2차전지 개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가 제출한 과제는 ‘스마트 수송 인프라 기반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드론에 탑재될 초경량 리튬이온 커패시터를 개발하고, 250w급 탄소섬유 기반 연료전지 발전 모듈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차전지 관련 고성능 전지 소재·부품은 전북 연구특구와 군산 강소특구의 공통 특화 분야로, 특구 지정으로 인해 도내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뉴파워플라즈마, 비나텍 등 총 12개 기술혁신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참여한다.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2023년까지 신규고용 112명과 수혜기업의 7% 이상 매출 상승은 물론, 농생명과 융복합 소재·부품산업을 특화한 전북연구개발특구가 명품특구로서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 추진 밑그림 단계에서부터 전북도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했고, 과기부가 이를 수용하는 형태의 상향식(Bottom-up) 방법으로 진행돼 진정한 의미의 전북도 지역주도형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평소 전북도가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과학기술 정책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전북 테크비즈센터 준공과 더불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강소특구가 도내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사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