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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국악·클래식 앙상블 공연 개최

12일 ‘고영열 & 레이어스 클래식’ 크로스오버 콘서트
클래식 레퍼토리·영화 속 OST 명곡 등 연주

익산예술의전당이 국악과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을 감상할 수 있는 ‘고영열 & 레이어스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콘서트를 선보인다.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며, 국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하는 등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꾼 고영열
소리꾼 고영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감성 소리꾼 고영열은 중저음의 짙은 보이스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아티스트이며, 레이어스 클래식은 다양한 음악을 조합하고 편곡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는 앙상블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레이어스 클래식의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편곡한 클래식 레퍼토리와 영화 속 OST 명곡이 연주된다.

비탈리의 샤콘느와 비발디의 여름을 편곡한 ‘LOVE & HATE’,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과 쇼팽의 녹턴 Op.9를 편곡한 ‘Love Signal’ 등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을 편곡해 재탄생한 곡들을 들을 수 있고, ‘피아니스트의 전설’, ‘시네마 천국’ 등 영화 속 클래식 음악도 연주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어 앉기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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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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