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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 860억원 투자, 완주 생산공장 건립추진

전북의 탄소기업이며 슈퍼 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나텍(주)이 지난 18일 생산능력 확대와 신뢰성센터, 복지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하여 현대자동차 외 다수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공장설립 이후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의 김세훈 부사장(연료전지사업부장)은 “비나텍과 추진중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기술협력이 완주 신공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신 성도경 대표께 감사드린다” 고 축사를 전했다.

비나텍은 주력사업인 슈퍼커패시터와 신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ᆞ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써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도 궤를 같이한다.

먼저 슈퍼커패시터는 높은 충방전효율과 무제한에 가까운 수명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는 카본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지체(support), 촉매(catalyst),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로 이어지는 제품의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글로벌 유일의 기업이라는 강점을 갖는다.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는 뛰어난 출력특성을 토대로 2차전지 최적의 보완재로써 새롭게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기술을 접목한 슈퍼커패시터 연구개발을 통해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EV/HEV,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운송 관련부문에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사업 또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힘입어 전세계 자동차 부품사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전개로 향후 성장성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86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5만8494㎡부지 내에 순차적으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해당 공장이 완공되면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나텍은 이번 완주공장 건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 및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차세대 에너지,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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