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4일~7일, 11일~14일 무주에서 스타트
'남매의 여름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각 영화가 끝난 뒤에는 영화 프로그래머와 대화하는 자리도
우디 앨런 감독의 최신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등 다채로운 영화가 무주를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무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7일, 11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8일간 열리며, 8개 섹션 14편의 영화를 27회 상영한다.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진행된다.
우선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로 떠나는 여행’,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등 섹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끌벅쩍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을 담은 <남매의 여름밤> 을 비롯해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파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더파더> 레이니> 남매의>
특별한 상영작도 마련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의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와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의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 가 그 주인공이다. 전자는 어린이들을 위해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교통안전에 대한 재미있고도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후자는 무성영화를 판소리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상영 프로그램이다. 취생몽사,> 로보카폴리와>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진행된다. 7일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 관람 후에는 소리로 표현하는 무성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와 소리 이야기’가, 12일 <더 파더> 관람 후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시네마토크’가 관객들과 만난다. 14일 <봉명주공> 관람 후에는 영화를 만든 김기성 감독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있다. 봉명주공> 더> 취생몽사,>
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권은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며, 교육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로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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