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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현지심사 실시

CJ, 하림 등 기업 공급량이 익산지역 쌀 전체 생산량의 22% 정도 차지
3050ha 2만3000여톤 고품질 쌀 선별 위해 한 달여 기간 동안 현지 포장심사

/사진 제공 = 익산시
/사진 제공 = 익산시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지심사를 실시한다.

시 미래농정국은 24일 브리핑에서 “여의도 면적의 10.5배에 해당하는 3050㏊에서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2만3000여톤을 생산하는데, 고품질 쌀 선별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지 포장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J, 하림, 본아이에프, 학교급식 등 시의 기업 맞춤형 쌀 공급 물량은 익산지역 전체 생산량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적 기대효과는 420억원 이상이다.

이번 현지심사는 철저한 품질 관리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시는 농협 등 농업경영체, 생산단지 대표, 민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반을 2개조로 편성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배관리 및 포장 심사를 통해 지정된 품종 이외에 다른 품종 재배 여부, 도복(쓰러짐), 잡초·병해충 발생 정도,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기준에 합당한 필지만 합격 처리해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하게 된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재배·품질 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품종 지정을 통해 품종 혼입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품종에 맞는 적정 시비로 고품질의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익산 쌀 판로 확대는 물론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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