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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 및 분포 현황 파악 대응력 강화

부안해양경찰서는 선박사고를 일으키고 수산자원을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는 해양쓰레기를 변산반도국립공원과 협업해 무인 비행기를 활용, 항공순찰을 통해 정보 지도를 제작하고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변산면 반월 마을에서 죽막 마을 인근 해안가 약 2km를 드론을 이용 정밀 촬영해 해양 쓰레기 분포 현황을 파악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양쓰레기 밀집도가 높은 심각 2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해양쓰레기를 플라스틱, 어구 등 품목별과 생활쓰레기, 선박배출 등 오염원별로 나누어 해양쓰레기 정보 지도를 제작했다.

또한, 제작된 해양쓰레기 정보 지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할 지자체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까지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의 모습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의 모습

부안해경 관계자는 “국민 스스로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선행해야 깨끗한 바다를 보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부안해경은 연안 해역 해양 오염 감시 체계 확립과 신속한 정화 활동 실시로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최근 3년간(2018~2020)해양쓰레기 수거량과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2020년에는 전국 연안에서 해양쓰레기를 2018년(9.5만 톤)보다 약 45% 많은 13.8만 톤을 수거했다. 그 중 플라스틱이 평균 83%(개수 기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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