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가 정의당 제20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12일 정의당은 1만 1993명의 투표자 중 심 후보가 6044표(51.12%), 이정미 후보가 5780표(48.88%)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7일부터 온라인과 ARS, 우편 투표를 통해 선거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에서 심 후보는 이 후보보다 264표를 더 받아 4번째 대권 도전을 하게 됐다.
심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대장동은 거대 양당이 34년간 번갈아 집권하며 부동산 기득권으로 한 몸이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저 심상정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이재명 후보는 불로소득 환수 의지를 밝혀왔고 대통령이 되면 강력한 대개혁을 하겠다고 말씀했다”면서 “누가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의 적임자인지 무제한 양자토론을 하자”고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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