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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흥저수지 잇는 순환형 수변 산책로 전 구간 한시적 전면 개방

신흥저수지 둘레길 산책로 전체 2.1km 구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처음으로 전면 개방
시민 안전과 정수시설 보호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가능
국화꽃 향기와 함께 수변경관 즐기며 힐링 만끽할수 있어
익산시 야심작 물의도시 프로젝트 향방을 미리 가늠해 볼수 있는 계기 기대

익산 신흥저수지 드론 사진.
익산 신흥저수지 드론 사진.

익산 신흥저수지 일원을 잇는 순환형 수변 산책로 전체 구간이 한시적으로 전면 개방된다.

이 곳 도심 속 수변 산책로 전 구간이 활짝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익산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물의도시 프로젝트 향방을 미리 가늠해 볼수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비대면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시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흥저수지를 따라 걷는 둘레길 산책로 전체 구간 2.1km를 임시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방 구간은 신흥저수지 제방수변구간(동쪽 출입문에서 서쪽 출입문 구간)과 서쪽 출입문에서 가을꽃 정원으로 이어지는 2곳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정수시설 보호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방문할수 있다.

기존에는 신흥근린공원 부지 내 다이로움 행복정원~야외광장 약 0.5km 구간과 2단계로 조성한 신흥저수지 내 돌출구간 약 0.5km만 개방 됐었다.

앞서 시는 수변 경관 전 구간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길수 있도록 기존에 조성된 산책로 정돈과 함께 주변 단절된 구간을 새로 닦거나 정비하고 제방 인근 제초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아울러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신흥근린공원에는 수변 자원을 활용한 행복·가을꽃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가을꽃과 조형물, 포토존 등이 시설돼 있다.

또한, 임시 개방 기간에는 안전초소 4곳을 설치하고 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를 즐길수 있도록 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에 임시 추가 개방되는 수변 둘레길은 익산시의 핵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물의도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며 “그윽한 국화 향기가 넘실거리른 수변 둘레길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맞아 메인 축제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 16곳에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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