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가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Zero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2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미장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조동용 전북도의원, 김영일 군산시부의장, 신영자·김경식·지해춘 군산시의원, 박일관 군산교육장, 녹색어머니회원, 모범운전자 군산지부, 군산경찰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되는 ‘민식이 법’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교통안전 문구가 적힌 캐릭터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어린인 보호구역에 대한 캠페인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30Km 인생 속도 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전 열쇠고리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책가방에 달아주며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일단 멈춤 등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Zero 운동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조성 등 안전 사회를 위한 시초로 삼겠다”고 밝혔다.
우영정 군산녹색어머니회회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교육환경 조성은 어른들의 당연한 책임”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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