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한 농어촌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디지털 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정보화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 통신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국·도비와 민간자본을 지원받아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통신사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광케이블과 통신주, 광 단자함 등 통신 설비를 설치해 농어촌 주민의 디지털 이용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2020년에 7개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도 옥구척동·회현구율·회현구복·서수성자·서수신구·대야동오산리·옥서남동·개정원발산·옥도관리도 등 9개 마을에 이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됐던 소규모 농어촌에서도 초고속 통신망을 통한 인터넷 서비스 이용은 물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및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촌 마을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초고속통신망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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