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가 23일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활동 보고회를 열고 국책사업 반영 촉구 등 무주군 설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 활동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인홍 군수와 정진옥 추진위원장,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 관계자 등이 참석,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영상 시청, 기념촬영,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옥 위원장은 “사관학교 설립 지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10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전북 공약사업으로 사관학교가 포함된 것은 위원님들과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국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원과 연계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진정한 세계 성지화 완성과 지방 소멸과 일자리 창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책으로 사활을 걸고 유치에 나서겠다”면서 “오늘 함께한 힘이 사관학교 설립의 동력이 되길 희망하며 태권도원을 유치한 저력을 바탕으로 위대한 역사를 다시 한번 써내려가길 간절히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무주군민으로 구성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본격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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