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우화인켐(주), 장학금·성금 9500만원 쾌척
익산 동산동 통장협의회. 장학금 250만원 기탁
익산 동우화인켐(주)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 8300만원과 저소득 노인 가정·결식아동 지원 성금 12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장학금은 추천을 통해 선발된 83명의 청소년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되고, 지원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우화인켐은 직원들이 월급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매년 8300여만원의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을 만들어 관내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동우화인켐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한 해 동안의 석식비를 모금한 성금 1200만원을 저소득 노인 가정·결식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윤대웅 공장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동우화인켐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성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참여해 전달된 성금이 저소득층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도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250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동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8년 동안 매년 250만원씩·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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