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문화예술 분야의 기반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중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시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문화예술 분야 여건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말 49개 지자체 중 11개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오는 2023년 문체부 문화도시 본 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이달 또는 내달 중 문화도시센터 출범 및 문화전문인력 양성, 문화 스토리 개발 등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추진과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중 군산문화재단이 설림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준공된 신흥동 말랭이마을과 함께 인근에 월명산 전망대 및 트래블라운지가 추진하고 있으며 구암동 3.1운동 영상관 앞 부지에 군산선교역사관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4년 건립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선교역사관은 의료·항쟁 등 근대사 전반에 대한 재조명으로 인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박물관 등과 함께 역사를 주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면(面)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군산 내항역사문화공간사업'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이곳에 위치한 옛 군산항 여객터미널도 향후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문화재야행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간형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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