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축인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개소식이 8일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김인호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강동화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 전담연수기관 신설을 축하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앞으로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인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우선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의정아카데미 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방의원의 정책능력을 강화하고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상호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회 사무직원의 경우에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담당하고 있는 전문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는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의 대표이자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 2.0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연수기관이 개소돼 그 의미가 크다”며 “급변하는 지방 행정환경과 지방의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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