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 부군수 추진단장 5개 분야 18개 팀 구성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임실군이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 소멸대응기금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 대응에 나섰다.
추진단장은 이태수 부군수가 맡은 가운데 지난 10일 지방 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회의도 가졌다.
추진단은 문화체육관광과 보건복지교육, 청년일자리경제 및 정주여건개선과 농업농촌 등 5개 분야 18개 팀으로 태스크포스단이 구성됐다.
전략회의에서는 지방 소멸대응 기금 투자계획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에 초점이 모아졌다.
지방 소멸대응 기금은 행안부가 지난해 10월에 지정한 인구 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부터 연간 1조원씩 10년 간에 걸쳐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인구 활력증진을 위한 재원이다.
올해와 내년 사업의 투자계획을 동시에 수립, 5월까지 행안부에 제출하면, 평가를 통해 8월께 차등 배분에 들어간다.
인구 감소지역은 올해중 최대 120억원(평균60억원)이 지원되고 내년에는 최대 160억원(평균80.1억원)까지 지원한다.
이같은 계획에 맞춰 추진단은 지역 맞춤형 투자계획을 수립, 기금을 최대한 확보해 위기극복의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아울러 실무추진단을 주축으로 민간전문가와 중간지원조직, 주민협의체 등의 민간 추진체계도 구성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차별화된 사업발굴과 투자계획의 전략적 수립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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