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08-09 16:33 (Tue)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일반기사

尹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한덕수… 尹 “‘경제안보 대비 적임자”

경제·통상 전문성 갖춘 정통 관료 출신…보수·진보 정권서 총리 지내
윤“정파 무관, 오로지 실력 인정받아 국정 핵심보직 역임”...전주 출생

image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에 한덕수(73) 전 총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며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는 대내외적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큰 짐을 지게 돼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익 중심으로 하는 외교, 강한 국가를 위한 자강 노력을 매우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염병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확장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에 대해 정부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과 경제 분야에서 일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보수와 진보 정권을 오가며 두 차례 총리를 지냈다. 보수·진보 정권에서 2차례 총리를 지낸 경우는 김종필, 고건 전 총리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노무현 정부 땐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한미 FTA 막판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 대사로 발탁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출범 초기 대법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윤 당선인과는 큰 접점은 없으며, 올 2월 서울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인사를 나눴던 게 최근의 인연이다.

경제와 외교, 통상을 아우르는 경륜을 갖췄다는 게 주요 낙점 배경이며, 전북 전주 출신인데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중용됐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에서 출생한 한 후보자는 전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이사간 이후 전북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으며, 오랜동안 언론 등에서 그의 고향은 서울로 표시됐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조만간 국회에 총리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총리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 시 가능하다.

또 윤 당선인은 이르면 내주 초 경제부총리 등 주요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image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에 한덕수(73) 전 총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며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는 대내외적 엄중한 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하고,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경제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제와 지정학적 여건이 매우 엄중한 때에 큰 짐을 지게 돼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익 중심으로 하는 외교, 강한 국가를 위한 자강 노력을 매우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염병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확장 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에 대해 정부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합격 후 통상과 경제 분야에서 일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보수와 진보 정권을 오가며 두 차례 총리를 지냈다. 보수·진보 정권에서 2차례 총리를 지낸 경우는 김종필, 고건 전 총리이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노무현 정부 땐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한미 FTA 막판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 대사로 발탁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일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출범 초기 대법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윤 당선인과는 큰 접점은 없으며, 올 2월 서울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인사를 나눴던 게 최근의 인연이다.

경제와 외교, 통상을 아우르는 경륜을 갖췄다는 게 주요 낙점 배경이며, 전북 전주 출신인데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중용됐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에서 출생한 한 후보자는 전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서울로 이사간 이후 전북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으며, 오랜동안 언론 등에서 그의 고향은 서울로 표시됐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조만간 국회에 총리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총리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 시 가능하다.

또 윤 당선인은 이르면 내주 초 경제부총리 등 주요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