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0: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보도자료

채영병 전주시의원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 폐지해야”

image
채영병 전주시의원

채영병 전주시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진정한 정치 개혁을 위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채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지방자치가 지난 1995년 모습을 갖췄지만, 여전히 완전한 정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2006년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는 지방자치 완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지방행정이 정치적 성격이 낮은 점 △기초의원이 국회의원에게 예속되는 ‘정치 예속화’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견제 기능 상실 △후보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권 제한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채 의원은 “현재 정당 공천제는 재력을 근거로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의원이 되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지역을 위해 일한 능력 있는 인재들이 시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 의원은 지난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생당 소속으로 전주시 마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예비후보자 자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영병 #전주시의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