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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 개최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 방안 논의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지난 3일 제20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조선대 민영돈 총장, 원광대 박맹수 총장, 동아대 이해우 총장, 영남대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사진=원광대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에서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들이 모여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댔다.

지난 3일 원광대에서는 동아대·영남대·원광대·조선대 등 4개 대학교 총장들이 한자리에서 대학 발전 및 상호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제20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열렸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 동아대 이해우 총장, 조선대 민영돈 총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대신한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을 비롯해 각 대학 대외협력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장협의회에서는 학생 및 행정업무 교류 등 그동안 진행된 현황 보고에 이어 지방대학 위기 극복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 4개 대학의 학술교류협정 체결 경과에 따른 재협약을 맺고, 시대적 상황에 따른 대학의 환경 변화에 4개 대학이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행사 주관 대학인 원광대는 대학 중점 추진 사업인 캠퍼스마스터플랜과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 사업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4개 대학 총장들은 “영·호남이라는 지역의 벽을 넘어 2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이 점차 어려워지는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다양한 교류·협력과 더불어 4개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역량을 모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영·호남 4개 대학교는 동서지역을 대표하는 사학으로서 화합과 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학생 나눔 봉사 활동과 공동 취업캠프, 행정부서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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