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완주군의회 의장단 구성은?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 이경애 부의장 유력

제9대 완주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3선의 서남용 의원(라선거구), 부의장은 재선의 이경애 의원(가선거구)이다.

서남용 의원은 2년 전 유력한 의장 후보였지만, 당시 의원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나면서 의장에 오르지 못했다.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상당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탈했고, 이런 홍역이 의장단 선거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번에 당선된 11명의 의원 성향을 분석할 때 서남용 의원은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 무난히 의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부의장에는 재선의 이경애 의원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26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완주군 수소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7월 1일 쯤 첫 회의를 열어 9대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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