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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공노 “연공서열 무시하고 입맛대로 한 인사”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 혹평하며 각성 촉구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창훈)이 익산시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 “연공서열을 무시하고 기준도 없이 입맛대로 한 인사”라고 혹평하며 각성을 촉구했다.

익공노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변화와 희망이 반영된 예측 가능한 인사를 기대했지만 줄서기와 회전문식 인사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10년 이상의 연공서열(근속)을 무시하고 4~5년차 후배를 승진시켜 허탈감과 돌이키기 힘들 정도의 마음의 상처를 주었음은 물론 읍면동 순환인사도 원활하지 않아 직원들은 이제 휴직밖에 답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등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승진‧전보에 혈안이 된 이들이 시장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장 스스로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성찰하고 인사다운 인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공노는 또 “합목적성 감사, 적극행정 등을 이유로 직원들을 불안하고 위축되게 하는 것은 공포정치이자 직업안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말로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직원을 우대하고 업무 추진시 발생하는 실수는 배려해 준다고 안심시켜 놓고 독립기관이라 칭하는 감사위원회를 동원해 마녀사냥 하듯 행태를 그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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