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1 18:5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구급대원 덕분에 무사히 출산했어요”

산모 가족, 익산소방서 찾아 감사의 뜻 전달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이 지난 15일 익산소방서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익산소방서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분만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해당 병원 분만실에는 이미 환자가 가득 차 있어 응급 분만이 불가한 상태였고 산모를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했다

오전 4시 분만통이 있는 산모(30대)를 태우고 전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산모의 분만통 간격이 짧아지는 등 출산 징후를 확인한 구급대원은 준비된 구급 키트로 응급 분만을 유도했고, 전주의 한 도로 위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도왔다.

이후 아이와 산모는 전주예수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이는 2.45kg의 여아이고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은 15일 직접 익산소방서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산모 남편은 “아이의 출산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구급대원들 덕분에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간식용 빵을 전했다.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 유경희 소방교는 “감사 인사를 하러 소방서를 찾아 온 산모의 가족에게 아기 옷과 기저귀 등을 전달했다”며 “아이가 2.45kg으로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소방서 #119구급대원 #출산 #산모 #감사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