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구성과 비상근무 체계 유지도
임실군이 폭염 장기화에 대비,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관련 부서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비상근무와 대응체계를 구축,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염특보 발효시 4개 읍•면의 주요 도로에는 오는 9월까지 살수차 5대를 투입해 운영한다.
살수차는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융기 현상과 차량 타이어 파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도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또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비롯 읍•면사무소 등 관내 332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운영중에 있다.
이곳에는 에어컨 가스를 지원하고 재난도우미 운영으로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에는 부채와 포스터, 리플릿을 제공하고 마을 방송과 재난예경보시스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기후 온난화로 해가 거듭할수록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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