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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임화영 명창의 ‘소리여행’ 펼쳐진다

오는 31일 오전 10시 익산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
임 명창과 제자들 함께 참여해 구성진 전통 가락 선보일 예정

소월 임화영 명창
소월 임화영과 제자들이 함깨 하는 소리여행 공연 포스터/사진=익산국악진흥원

소월 임화영 명창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익산국악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전 10시 익산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전수관에서 ‘소월 임화영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소리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임 명창이 지역 국악 발전과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펼쳐온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 명창을 비롯해 제자 박경숙·박연숙·정숙·송세운·박신영·고승조·임세미·오서영·장미령·황혜원·김채현·김규린·황정인·유민서·정민지·이아이린·채준서·채정원·정이온·김민권·임서하·채지우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익산국악진흥원에서 실력을 키워온 초등학생 꿈나무들부터 각종 대회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익산 국악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실력 있는 성인·중고등 소리꾼들까지 함께 참여해 구성진 우리 전통 가락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임청현 전북도립국악원 고수부 교수와 손주현 고창동리국악당 고법 강사, 홍민균 추계예술대학교 학생이 참여한다.

임 명창은 “소리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2006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해왔던 아름다운 무대가 코로나19로 중단돼 아픔을 겪고 이제는 더 미룰 수 없어 소박하게 다시 열기로 했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많은 분들을 초대하지는 못하지만 머무는 곳에서 아낌없는 박수로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양용호 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은 “지역 국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계시는 임화영 원장님과 제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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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임화명 명창 #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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