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경대학교, 21일 전주기전대학, 22일 동강대학교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정정숙 소장)가 최근 3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했다.
RNTC는 국방 개혁 2.0의 병력 구조 개편과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부사관 자원을 다양하게 구성하면서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졌다.
지난 2015년 경북전문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우수인재 획득과 활용이 입증돼 2020년 3월 1일 정식 출범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14일 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전주기전대학, 22일 동강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잇따라 창설식이 개최됐다.
RNTC 후보생은 재학 기간 중 교내 군사 교육과 12주에 걸친 동·하계 입영 훈련을 통해 정예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군인 기본자세와 정신, 각종 전투 기술을 배양한 후 졸업과 동시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정정숙 학교장은 “RNTC 제도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인 부사관이 미래 육군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후보생들이 양질의 교육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지속 점검하고 학교들과 긴밀하게 교류·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RNTC 제도를 통해 임관한 육군 부사관은 총 543명으로 이들은 야전 곳곳에서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RNTC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으며, 부사관학교는 RNTC를 오는 2026년까지 전국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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