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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공사 개시 16년만에 공식 오픈

대규모 관광 인프라 갖춘 역사문화관광도시 힘찬 날개 짓 시작
토지매입 난항 등 결코 순탄치 않은 험로 연속 16년만에 준공
자연지형녹지 등 관광편의시설 규모만 국립익산박물관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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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개시 첫 삽을 뜬지 16년만의 준공을 통해  지난 6일부터 공식 개장에 들어간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전경/사진=익산시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가 공식 개장했다.

공사 개시 첫 삽을 뜬지 16년만의 준공으로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힘찬 날개 짓이 시작됐다.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은 사업 지정 이후 10여 년간 토지매입으로 난항을 겪는 등 결코 순탄치 않은 험로의 연속 이었다.

하지만 2018년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이 속도를 올리면서 마침내 사업 시작 16년만인 지난 6일을 기점으로 공식 마무리 됐다.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에는 국비 등 총 사업비 386억이 투입됐으며, 총 면적 108,743㎡ 에 이른다.

주차장 부지를 제외한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녹지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 규모만 8만67808㎡에 달해 국립익산박물관 면적의 2배가 넘는다.

특히 지난해 8월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과 4차선 확포장,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되면서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좋아졌다.

여기에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탁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장은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자연지형 녹지공원으로써 자연미와 역사미를 갖추고 있어 역사문화 소통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이미 선정된바 있다. 이번 미륵사지 관광지 공식 개장을 계기로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지로서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미륵사지 관광지 공식 개장을 기념해 관광지 내 광장에서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이로움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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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6일 미륵사지 관광지 공식 개장을 기념해 열린  ‘다이로움 콘서트’에서 인사말읗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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