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싱의 기대주 곽효준(고3)이 금빛 주먹을 날렸다.
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 곽효준(고3)은 –5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효준은 중학생 때부터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복싱선수반에서 운동을 배웠고 실력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유스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달 열린 회장배 전국 복싱대회에서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곽효준은 침체 된 전북 복싱을 살리는 기대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사무국장은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송학성 감독의 지도 아래 효준이를 비롯한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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