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식 교수가 장기 등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신장내과 교수로 진료처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겸임 중인 이 교수는 2002년 신장내과 전임의사로 업무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뇌사자 관리 업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2019년부터 장기이식센터장을 맡아 장기이식센터의 여러 현안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장기 기증캠페인, 전시회, 이식 환자 교육, 병원 내외 홍보 및 의료진과 일반인 교육 활동 등 장기기증과 이식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식 교수는 "장기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구하기까지 생명나눔을 위해 큰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과 밤낮없이 이어지는 기증자 관리와 이식수술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해준 의료진, 병원의 지원과 관심 등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뇌사 추정자 발굴과 기증자 관리를 통해 장기 기증 활성화 및 이식의 발전이 이뤄지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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