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제1회 부안컵 스포츠관광 킬보트 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더불어 진행되는 ‘범선 체험행사’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종합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경비함정, 구조대 구조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요트경기가 치러지는 해상과 범선체험 항로에 근접 배치하고, 범선 체험 및 요트경기 관람 등 격포항 방파제 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육상 순찰 인력도 대폭 강화한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요트경기 선수 및 운영진은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특히 범선 체험객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승선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요트대회는 오는 11월 18일~20일까지, 범선 체험행사는 하루 앞선 17일~20일까지 격포항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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