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예산소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예산을 증액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정무위는 지난 24일 2023년도 국가보훈처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보다 1325억 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김성주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은 “보훈처 예산과 관련해 여야의원들이 가장 긴 시간 깊은 토론과 논의를 거쳤다”면서 “보훈정신 함양의 효과가 낮은 일회성, 행사성 예산은 삭감하고, 보훈 의료지원, 보훈단체 활동, 보훈 수당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을 중점적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가 예산은 정책의 우선순위와 철학을 나타내는 척도"라며 “정무위에서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증액한 보훈처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증액 의결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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