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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령인구, 2040년 10만명 선 붕괴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 발표, 학년 올라갈수록 감소폭 커
초·중·고교생 2020년 19만 5721명→2040년 9만 9127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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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대체 얼마나 줄어들까.

전북도내 학령인구가 2040년이 되면 10만명 아래로 떨어져 지금보다 반토막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주시는 2020년 7만 8863명에서 2040년 4만 3468명으로 3만539명(-44.9%)이 줄어들어 '상위 10대 학령인구 감소 지역'으로 분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연말 발표한'인구감소 대비 지역별 인구추계 기반 미래학교 시나리오 구축'자료에 따르면 2040년 전북지역 초·중·고 학령인구는 9만9127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0년 19만 5721명보다 49.3% 감소한 수치다.

전북 학령인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 폭은 더욱 커졌다.

2040년 도내 초등학교 학생수는 5만 3779명으로 2020년 9만4661명에 비해 43.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40년 중학생수는 2만 3707명으로 2020년보다(4만8873명)보다 51.5% 감소한다.

이와 함께 2020년 5만2932명이던 고등학생 수 역시 2024년에는 2만2263명으로 전망되고 감소율은 57.9%를 기록한다. 20년만에 고교생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드는 셈이다.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도 2020년의 반토막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2040년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10명으로 2020년 18명에 비해 44.4% 줄었다. 중학교는 2020년 23명에서 2040년 11명(-55%), 고등학교는 2020년 22명에서 2040년 9명으로 59%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학령인구 소멸은 학교 소멸, 지역 소멸로 이어져 해당 마을이나 지역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총체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다"며 "바람직한 미래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지역마다 학령인구가 적정하게 분포할 수 있도록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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