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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공직생활 마감한 이주현 최장수 전북조달청장

2년 6개월간 재임...개청 이래 사상 최초 조달실적 2조원 돌파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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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장으로 발령받아 청운의 꿈을 안고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개월 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고향에 재직하면서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지만 미미한 성과에 그친 점이 아쉽습니다."

지난 2020년 7월 취임 이후 지난 해 말까지 2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최장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이라는 이력을 남긴 이주현 전 전북지방조달청장.

그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성과가 미미했다는 점을 끝내 아쉬워했지만 청장에 재임하면서 개청 이래 사상 최초로 한 해 조달사업실적이 2조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홍보활동과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의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가 확대된 결과다.

이주현 청장은 취임이후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통을 통한 고객중심의 조달행정 구현을 위해 수많은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가졌고 주요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조달청의 역할 및 다양한 조달제도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혁신조달 제도의 큰 축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 간담회 등도 수시로 시행했다.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는 혁신 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게 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노력도 아끼지 않아 도내 35개사 47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 청장은 군산 출신으로 1995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전북청장으로 발령받기 이전 전북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파견, 감사담당관실, 청장 비서관 등을 지내면서 적극적이고 열성적인 업무추진으로 인정을 받아왔고 고향사랑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주현 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제 또 다시 고향을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전북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전북청장으로 재직했던 30개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활기찬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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